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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의 해석
작성 배종찬 글정보 Hit : 47, Date : 2018/11/22 10:18 (ip : 118.219.105.*)
이지곤 선생님의 강의에서 '而'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시켜 준다고 배웠습니다.
年僅三十而沒遠近士友莫不奔走號哭其葬也禮而執紼者五百餘人
그렇다면 위의 문장에서도 '禮'는 한 글자이지만, 하나의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이 문자에서 '예'라는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요?
  • 이지곤
    2018/11/22
    강의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而'의 다양한 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서술어(용언)와 서술어(용언)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제시한 문장도 '禮'가 한글자이지만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禮'을 용언으로 풀이하면 ‘예를  행하다, 예우하다’ 정도로 풀이가 됩니다. 따라서 ‘예를 올리고 상여 줄을 잡은 사람이 오백여명이었다.’ 로 풀이 됩니다.
    '禮'가 용언으로 사용된 경우를 보면 ‘是故로 賢君이 必恭儉하여 禮下하며 取於民이 有制니이다 <孟子, ?文公上> 이러한 까닭에 훌륭한 임금은 반드시 공손하고 검소하여 아랫사람을 예우하며, 백성에게 취하는 것이 제한이 있다.’ 또는 ‘郊天禮廟는 非酒不享이요 <明心寶鑑> 하늘에 제사 지내고 사당에 제례 올릴 적에 술이 아니면 제향 올리지 못하고’ 정도의 용례가 있습니다.
    참조 : 앞의 ‘三十而’의 '而'는 시간을 나타내는 용법에 해당하므로 ‘삼심에’로 풀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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