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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의 중요성
작성 서창식 글정보 Hit : 972, Date : 2015/03/26 23:20 (ip : 211.110.106.*)
안녕하세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많은 활동으로 국민들의 지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무척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한 통감절요(성백효 역주) 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책 맨뒤 부록으로
전국시대 지도와 秦시대 지도 서한시대 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어디에서 자료를 가지고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황당한 느낌이 들어서
여쭈어 봅니다
제가 공부하고 본것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황당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올림니다
한나라 시대는 그렇다 하더라도 진시황의 만리장성이 요하를 넘지 않았는데
요동는 말할것도 없고  요서 근처에도 못 미쳤는데 
지금지도에 전국시대 진시대 지도에 압록강 중간까지 제후국 장성이 그려져 있는데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하고 올렸는지 아님 요새 중국동북공정이라는 말도 안되는 중국의 행태에
분노를 느끼고 공분하고 있는터에
이건 마치 저자가 중국에서  돈을 받고 우리의 역사를 중국에 편입시킬려고 작정하고
올렸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저자가 우리나라사람 맞습니까

중국이 당나라 이전까지 중국인들이 활동하던 곳은 중원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중원이라야 한반도의 서너배 밖에 안되는데
그리고 진 서한때는
고구려가 생기지도 않았는데
고구려를 중국 영토안에 포함시켜 완전히 우리역사를
말살 시킬려는 중국의 하수인 노릇하는것 같아 어이가 없네요
중국놈들 한테 돈을 얼마나 받아 먹고 책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민이 바보가 아닌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책을 봐야 하는지 정말 한심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책을 보고 그대로 믿으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묻고 싶네요

지금 유적 발굴을 통해 우리 단군 뿐만 아니라 환인 환웅의 역사도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
갑골문 한자도 우리 동이족에 의 해서 발명되어 졌다는것도 밝혀지고있는데
이런 사실을 숨기고 발표를 하면 혼란에 빠질까 겁을내는 중국인들의 하수인이 되어
이런 책을 썼다는 사실에 우려와 절망이 너무 크서 어이가 없네요

아무리 저자가 이렇게 하더라도 전통을 살리려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책은 검토해보고 책을 내어야
허는건 아닌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설사 부록에 실려 있는 지도가 사실로 판명이 난것이라 하더라도
이런것은 올리면 안되지요 우리가 알고 사실과 다르다면 올릴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저자가 사대주의에 빠져서도 이렇게 터무니 없는것은 올리면 절대로 안되는 것이라 사료 됩니다
제 이야기가 맞는지 아닌지는 모두가 한번쯤 확인 해보셔서 앞으로 이런 터무니 없는
책이 이땅에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를을 올립니다


  • 노동훈
    2015/03/29 00:10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전통문화연구회 측과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초학자의 입장에서 성백효 선생님께서 쓰신 통감절요 해석본에 수록된 지도는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에 논외로 제쳐두더라도 작성자분께서 중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글을 쓰셨는지부터가 의심이 됩니다.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 영토가 지금 중국의 강남지방으로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중원지역과는 습속은 둘째치고 언어부터가 다른 지역입니다. 진시황이 중국 천하를 통일하려면 반드시 중원지역을 벗어나 강남지역으로 진출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 진시황이 중국천하를 재패하였다고 하더라도 한나라가 천하를 재통일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강남지역을 확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시기 즈음에 한족이 본거지인 중원을 벗어나 강남에 진출한 것이구요. 그 지역은 오래기간 발전되고 있지 않다가 당나라 중기 이후에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발전되지 않은 지역이라고 해서 진출하지 않았다는 식의 논리 전개는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삭제
  • 노동훈
    2015/03/29 01:07
    그리고 진시황이 통일한 진나라 강역이 요서 및 요동에 이르지 못했다는 말은 역사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지금 북경지역에는 당시에 연나라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기원전 3세기 경에 연나라 장수 진개가 고조선의 강역 2,000여리를 점령했다는 기록이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중 위략)그러므로 기원전 3세기 말에 통일한 진시황의 진나라가 요동까지 진출했을 개연성이 큽니다.(그러므로 통일 진제국의 동북방 경계는 압록강 근처까지가 맞습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논리가 아닌 자신이 공부하여 알고있는 논리를 바탕으로 하여 당대의 대한학자이신 성백효 선생님을 비난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며, 학자로서 지켜야될 인격과 태도를 무시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서적의 참고자료는 학계에서 입증된 자료를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통일 진제국 지도는 역사적으로 볼 때 문제가 없습니다. )그 자료가 다만 우리가 알고 있던 자료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가 A는 A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학계에서 똑같은 내용 A는 A가 아니고 A'이다. 라는 주장을 증명하고, 학자들 사이에 그것이 옳은 것으로 여겨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책을 출판하게 될 경우 'A는 A이다'는 지식을 공부한 사람이 그것을 바탕으로 'A는 A가 아니고 A'이다.'라고 쓴 글과 그 글을 쓴 저자를 비판하는 주장의 근거가 오류이므로 그 비판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정확하고 분명하지 못한 논리로 성백효 선생님애 대한 비난은 학자로서 지양해야 될 태도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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