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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작성 박창배 글정보 Hit : 150, Date : 2017/08/07 17:44 (ip : 116.121.143.*)
孫過庭의 書譜를 읽다보나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는데 의미를 알 수가 없어서 漢文과 書藝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의 해설을 듣고 싶습니다. < 書에는  篆隸草章이 있어 그 體가 다르기는하나 各體를 通하여 風神,姸潤,枯勁, 閑雅의 四者를 갖추고 또 形質과 情性의 사이예 加하기를 凛,鼓,和의 工夫로써하여 배우기를 數十年이 되어서 神悟하고 그 뒤에 비로소 妙境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 손영호
    2017/09/28 09:17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내용이 書譜 내용중 다음 구절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雖篆隸草章 工用多變 濟成厥美 各有攸宜。
    篆尙婉而通 隸欲精而密 草貴流而暢 章務檢而便。

    - 비록, 篆書. 隸書(지금의 楷書). 草書. 章草가 모두 그 쓰임에 있어서는 變化가 많지만 그 아름다움을 이루는 데는 각각 그 用筆에 있어서 마땅한 바가 있다.
    - 篆書는 은근하면서 맥락이 관통함을 崇尙하고, 隸書는 精巧하면서 稠密함을 요구하고, 草書는 流暢함(막힘없는 흐름)을 귀중히 여기고, 章草는 법도에 맞으면서도 간결함에 힘써야 된다.

    然後凜之以風神 溫之以姸潤 鼓之以枯勁 和之以閑雅。
    故可達其情性 形其哀樂 驗燥濕之殊節 千古依然。體老壯之異時 百齡俄頃。
    嗟呼 不入其門 ?窺其奧者也。

    - 그러한 然後에 風神(風采와 神韻, 글씨에서 나타나는 뛰어난 氣韻)으로서 엄숙하게 드러내고, 姸閏(아름답고 윤택함)으로서 부드럽게 드러내고, 枯勁(필획이 마르고 꼿꼿함)으로서 마음을 鼓動시키고, 閑雅(먹이 많아 편안하고 고아한 필획)으로서 마음을 화평하게 한다.
    - 이로써 情性(서예가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고, 哀樂을 표현할 수 있다.
    - 燥濕(먹의 건조하고 습윤함)으로 계절의 다름을 느끼는 것은 千古토록 依然하여 不變하고, (서예공부에 있어서) 老年과 壯年의 差異는 있을지언정 百齡(百年)도 잠깐이라는 사실을 체득한다.
    - 아아, 서예에 입문하지 않는다면, 어찌 서예의 오묘한 경지를 엿볼 수 있겠는가.

    참고로, 서보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mooninwha/?t__nil_login=myblog
    서예/전각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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