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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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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조안 |
글정보 |
Hit : 82, Date : 2024/10/05 22:00 (ip : 220.89.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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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10分에 應無所住而生其心이란 구절이 있는데 이에 대한 바른 해석을 질문합니다. 위 글에 대하여 1. 禪으로 읽는 금강경 고요아침발행 김태완지음의 247쪽에 보면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한다.’라고 되어있고, 2.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정토출반 발행의 194쪽에 보면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라고 되어있고, 3. 금강경 오가해 설의 도서출판 도피안사 발행 이인혜 역주 299쪽에 보면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그 마음을 내야 한다.’라고 되어있고, 4. 금강경 오가해 무간수 발행 김재영 편 302쪽에 보면 ‘응당히 어디에도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라고 되어있고 5. 금강반야바라밀경 보련각 발행 김우롱 역주 40쪽에 보면 ‘응당 머무는데가 없이 그 마음을 낼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6. 그런데 제 생각에 의하면 ‘응당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한다.’라고 번역해야 옳다고 봅니다. 1부터 5까지는 而를 중심으로 앞의 것은 無하여야 하지만 而 이후의 문장은 긍정으로 보기에 其心을 生하여야 한다. 라 풀지만 6.의 제 생각엔 無가 而의 다음까지 금지하기에 其心을 生하기 無하여야 한다. 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1-5까지나 6의 제 해석이나 뉘앙스는 비록 다를지라도 의미는 通하는 것이다. 라고 풀어도 괜찮을 듯 하지만 아무래도 적지않은 차이점 있다고 봅니다. 눈 밝은 분이 저를 깨우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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