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에 말하였다. 군자는 간사한 소리와 어지러운 색을 귀와 눈에 머물지 않으며, 음란한 음악과 사특한 예를 마음에 접하지 않으며, 태만하고 사벽한 기를 신체에 베풀지 아니하여, 귀와 눈과 코와 입과 마음의 지각과 온갖 몸으로 하여금 모두 순하고 바름을 말미암아서 그 의를 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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