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공이 어려서부터 벼슬을 맡은 곳에서 일찍이 남에게 천거를 구하지 않았다. 그 아들 순종이 회계 지역에 벼슬을 맡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혹 그가 알려지기를 구하지 않는 것을 기롱하자, 순종이 대하여 말하기를 직책과 일에 부지런하고 그 나머지는 감히 삼가지 않은 적이 없으니 이것이 알아주기를 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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