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독해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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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및 의역(Original Text & Liberal Translation)

琴潤絃猶響이요 爐寒火尙存이라

거문고 젖어도 줄은 여전히 소리 내고, 화로가 차가워도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네.

축자직해 정보(Verbal Translation & etc.)

1

琴

금

거문고 금
2

潤

윤

불을 윤
젖다
3

絃

현

줄 현
4

猶

유

오히려 유
오히려, 도리어
5

響

향

울릴 향
이요
。
1

爐

로

화로 로
화로
2

寒

한

찰 한
차다, 춥다
3

火

화

불 화
불
4

尙

상

오히려 상
5

存

존

있을 존
이라

거문고

琴
젖어도

潤
줄은

絃
여전히

猶
소리 내고,

響
화로가

爐
차가워도

寒
불씨는

火
여전히

尙
남아있네.

存

한자수준 : 琴潤絃猶響爐寒火尙存 중학900고교9001800초과

기타 해설(Explanation)

조선 서거정(徐居正) <독좌(獨坐)>

찾는 손님 없이 홀로 앉아 있노니 / 獨坐無來客
빈 뜰엔 빗기운이 어둑어둑 / 空庭雨氣昏
고기가 흔들어 연잎이 움직이고 / 魚搖荷葉動
까치가 밟아 나무 끝이 너풀거리도다 / 鵲踏樹梢翻
거문고 그쳐도 줄에 아직 소리 있고 / 琴潤絃猶響
화로는 찬데 불은 상기 남아 있네 / 爐寒火尙存
진흙길이 출입을 방해하거니 / 泥途妨出入
오늘 하룰랑 문 닫아 두자 / 終日可關門

교재문장번호 : 265

최종수정 : 2023년 9월 5일 오후 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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